‘2루타∙3루타 작렬’ 김혜성…키움 공격 이끌었다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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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스포탈코리아=고척] 김현세 인턴기자= “기회만 있으면 언제든 잘할 수 있는 선수예요.”

지난 6일, 장정석 키움 히어로즈 감독이 이틀 연속 선발 라인업에서 제외된 김혜성을 두고 한 말이다. 김혜성은 최근 타격감이 저조했다. 지난해 136경기 타율 0.270, 5홈런 45타점 31도루로 잠재력을 실현해낸 모습을 좀처럼 찾기 어려웠다.

김혜성은 올 시즌 67경기 타율 0.226, 11타점 8도루로 기대에 못 미치는 성적이었지만, 장 감독의 믿음은 여전했다. 장 감독은 “김혜성은 지금 충분한 기회를 보장 받지 못하고 있을 뿐이다”라며 “지난해처럼 출전 기회가 줄곧 이어진다면 언제든 주전 자리를 꿰찰 선수”라고 말했다.

결국 김혜성은 7일 경기에서 장타 두 방을 터뜨리면서 그 믿음에 확실히 보답했다. 덕분에 키움은 이날 경기 초반 승기를 확실하게 가져올 수 있었다.

김혜성은 3회 1사 후 우측 선상에 떨어지는 2루타로 공격 활로를 열었고, 김하성의 적시타 때 홈을 밟으면서 키움의 선제 득점에 기여했다. 이어 1-0으로 앞선 5회 2사 3루에서 좌중간에 떨어지는 타구를 때려냈고, 빠른 발로 3루까지 내달렸다. 키움은 김혜성의 1타점 3루타로 2-0으로 리드폭을 늘렸다.

이날 키움은 앞선 2득점으로 내내 승기를 빼앗기지 않았다. 결국 8회말 송성문과 주효상이 합작 3타점을 올리면서 키움의 주말 3연전 스윕승을 가져왔다. 아울러 김혜성은 이날 시원한 장타 두 방으로 그동안의 부진을 벗어던졌다.
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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